(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홀로 참석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6일 "맑은 오늘 둘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저희 집처럼 졸업식 가신 분들 많으시겠죠? 다들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둘째 아들 태서 군과 이수근이 학사모를 쓰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박지연이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낸다.
이에 박지연은 "이태서 너가 중학생이 된다니! 엄마는 투석에, 이사에 아빠 혼자 다녀온 졸업식이지만 최고의 추억으로 태서한테 기억됐으면 해 #졸업 축하해"라며 신장 투석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5년째 투석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