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사귀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싸웠습니다.하루도 빠짐없이 보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은 다 받아주고 다 용서해줬기에....

앞으론 되도록이면 싸우지않으려 노력해야겠단 생각도 했고 어제는 단 한번도 싸우지 않은채

잘 놀다가 저희집앞까지 바래다준후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약 4시간뒤 헤어지잡니다....내성격 받아주기도 힘들고 부담스럽답니다.

아직 자긴 해야할일도 있고 목표도 있는데 돈도 모아야하는데 절 만나면 그게 되질 않는답니다

미치도록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직접 집에 찾아가 얼굴보고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절 자주 볼생각도 없고 시간 날때 잠깐씩 보잡니다...그러자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엔조이마냥 저녁 늦게 불러서 한번하고 보낼수도 있답니다....알겠다했습니다

니생각 안하고 자기생각만 하고 자기 이로운데로만 찾겠답니다....그렇게하라 했습니다

제가 여지껏 그사람에게 막무가내로 했듯이 이번에는 제가 참아줘야 하는부분이니까요

정말 제가봐도 비참하고 구차했지만 그사람 없는것보단 나았거든요.....

그렇게 다시 회사로 돌아와 점심먹고 난후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했는데 임신이랍니다

어떻게해야될지 몰라 혼자 고민고민하다 문자를 했습니다 임신이라고........

한시간째 답장은 없네요

제가 짐이 되겠죠....자기 친구들은 노력해서 목표를 향해 달리는데 나만 병신같이

제자리라고 앞으론 나도 너 생각안하고 목표를 향해 달릴거라 한사람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사람이 싫다해도 난 이아이를 혼자서라도 키우고싶어요.......

제가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