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로스(EROS)
에로틱한 사랑을 좋아하는 타입. 헌신과 친밀성, 그리고 최대한의 정열을 원한다. 에로스의 유형은 종종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남녀 관계에 있어서도 되도록 많이, 강렬하게 무언가를 주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에로틱한 사랑은 흔히 격렬하게 타오르지만 쉽사리 꺼지기도 한다.
2. 루두스(RUDUS)
사랑을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타입. 남녀 관계는 그리 깊어지지 않는다. 루두스의 유형은 감성이 결핍된 경우가 많다. 사랑이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사람과 만날 수도 있다. 남녀 관계는 오래가는 경우가 드물다.
3. 스토르지(STORGE)
사랑을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타입. 사랑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아주 더디다. 이러한 유형은 사랑을 마치 진화하며 발전하는 것으로 여긴다. 관계가 진전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오랜 기간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4. 프래그마(PRAGMA)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랑을 하는 타입. 이러한 유형은 상대의 성격 중 좋은 점을 제대로 파악한다. 또한 관계가 지속될수록 더욱 만족감을 느끼는 타입이다. 일단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다른 여러 감정들로 발전할 수도 있다.
5. 마니아(MANIA)
사랑에 대해서 커다란 감성을 가지고 있고, 소유욕도 강하고, 의지하려는 타입. 종종 마음속 깊은 곳에는 자신에 대한 존경이나 자부심이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환희와 절망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이러한 타입은 남녀 관계에 있어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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