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밥을 먹고 쉬고 있는데... 아내가 제 손을 보더니 상처가 생겼다고 얘기했죠. 딸이 약상자를 들고와서 바로 소독하고, 약을 발라 줬어요. 경미한 상처라서 다친 줄도 몰랐죠. 어디 살짝 긇힌 것 같아요. 아프지도 않아서 전혀 눈치를 못챘죠. 아내와 딸이 얼른 낫으라고 챙겨주니 엄청 고마웠어요. 대수롭지 않은 상처인데... 앞으로는 가족들 생각해서 더 조심해야겠어요. 가족들 속상하지 않게 하려면... 이게 가족간에 사랑 아닐까요..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