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마지막 달, 미리하는 출산준비 .
임신 10개월째가 되면 산모의 몸은 출산을 위해 조금씩 변화가 이루어지는데요.
출산을 쉽게하기 위해 자궁입구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고,
태아도 나오기 쉽게 머리를 깊숙이 골반에 넣어 기다리므로 태동과 같은 움직임이 거의 없고,
태아가 아래로 내려가 있기때문에 위나 심장, 폐등 몸의 압박감이 덜하고 위가 편해져요.
하지만, 자궁이 내려가있기 때문에 넓적다리(허벅지안쪽)부분이 아프거나 결리기도 하는데,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과 함께 반복된다면 진통이 왔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초산인 산모의 경우, 진통이 10분간격 일때 병원으로 가야하고,
경산모인 경우 20분간격일때 병원으로 갈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게 좋아요 .
출산예정일이 있긴하지만, 대부분 출산예정일에 맞춰서 출산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한달 전 부터는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것이 좋구요.. ^^
그래서 , 미리 준비 해 두면 좋은것들을 정리해 보았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도움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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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안정리는 미리미리 해 두세요.
사랑스런 아가를 위해 준비해 둘 것들 많죠.. 아가가 머물게 될 공간을 정리해 두는건 기본이고, 아가용품들도 세탁/정리 해서
퇴원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두세요.
막상 입원후.. 혹은, 조리원에서 퇴원후. 집에오면 당분간 집안 살림을 돌보기가 힘들어요.
아기방도 그렇고, 집안 살림살이도 어느정도 정리를 해 두면 도우미아주머니나, 남편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요.
출산을 앞두고 갑자기 정리하려면 무리가 있으니, 7..8개월부터 슬슬 하나씩 해두세요^^
그리고 각종고지서나 공과금도 미리 정리 해 두시구요..^^
2. 샤워는 가급적이면 날마다 하세요.
출산이 다가오면 분비물이 많아지게 되므로, 가벼운 목욕이나 샤워로 몸을 청결히 하여 늘 출산에 대비하세요.
입원한날로 부터 3주 정도는 목욕을 할 수 없으므로 미리 깨끗하게 기분좋은 출산을 대비하면 좋겠지요.
특히 출산예정일 1~2주전부터는 언제라도 나갈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야 해요.(조기출산도 많아요..)
초산의 경우, 진통이 10분간격으로 오면 곧장 병원으로 가야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샤워하고 가시구요..
화장이나, 매니큐어, 악세사리 등은 다 빼고가세요.. 특히 반지는 더욱!! ^^;;
단, 조기파수(양수가 터진경우)가 온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샤워나 목욕을 하지않고 병원으로 가세요.
3. 아기낳을 체력을 기르세요.
출산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체력을 길러야, 아기낳을때 기본적인 힘주기의 바탕이 되므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 산책..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평소에 체력을 길러두세요.
특히 출산2달쯤 전 부터 출산요가등의 출산운동 프로그램은 출산을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니 해주면 좋구요..
진통이 시작되고 부터 출산까지 10여시간...많게는 더 오래 걸릴수도 있는데요..(물론 그보다 더 일찍 출산하는 경우도있지만요..)
임산부가 체력이 떨어지면 출산도.. 여러모로 힘들어지니 여유시간이 된다면 가볍게 식사를 하고가면 좋아요.
시간여유가 안된다면, 간단한 간식이라도 넣어두고 가는길에 조금씩 먹어서 체력을 보충해 주세요.
4. 혼자 멀리 외출은 피하세요.
언제 진통이 오거나 양수가 터질지 알수 없으므로, 임신 마지막달은 혼자서 장거리 여행을 비롯한 장시간 외출은 하지 마세요.
출산한달 전 부터는 가급적이면 여행을 하지 말고, 남편과 수시로 언제라도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늘 구축해두고 수첩이나 메모를 해 두세요 .
5. 출산. 산후조리할 곳을 미리 정하고, 체크해두세요.
분만할 병원도 미리 정하시고, 분만예약도 미리 해 두시고요..(진통이 오면 출발전에 미리 병원에 전화를 한통 해 두세요)
병원까지 가는 지름길이나, 교통상황을 미리 알고 있으면 급할때 큰 도움이 되고요.. 병원 연락처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아요.
그리고, 출산(자연분만/제왕절개+입원) 비용을 미리 알아보시고 현금을 할지, 카드로 할지.. 결제부분도 계획 해 두세요.
또한, 친정이나 시댁..등 다른곳에서 산후조리를 할 경우, 아가용품과 산후조리할 동안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옮겨놓고,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2~3개월이전에 예약을 해두세요.
6. 큰아이를 어떻게 돌보느냐 하는부분도 미리 정해두세요.
경산모 일 경우, 언제 진통이 올지 알수없으므로(대부분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온다고 하네요)
갑자기 진통이 올것을 대비해 도움을 청할수있는 사람을 미리 정해두세요.(가까운 이웃이나, 친정엄마..등)
그리고, 큰아이가 동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뱃속에 있을때부터 자주 대화하며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두는것도 도움이될 것 같네요.^^
7. 출산 가방 싸기 .
입.퇴원시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싸두고, 필요한 물품이나 마지막에 정리해야할 것들은 메모지를 붙여서
언제나 찾을수 있는곳에 붙여두세요.(급할때 적잖은 도움이 된답니다)
- 초산일경우 2주전// 둘째이상일경우 예정일보다 1..2주먼저 나올가능성이 있으므로 1달쯤 전에 미리 준비.
< 아가용 >
배냇저고리,속싸게,겉싸게(여름엔 덥지않은 걸로),가제손수건,물티슈,기저귀(병원/조리원에서 제공하는곳 많음)
겨울- 겉싸게, 모자
< 병원에서 제공하기도 하는것 >
배냇저고리,속싸게,젖병,기저귀,좌욕기,유축기,복대 등.. 병원에서 제공하는곳도 많으니 미리 알아보시구요.
배냇저고리,속싸게,겉싸게는 왠만해서는 퇴원시 입힐것을 달라고 하는곳이 더 많아요..(조리원에서는 대부분 제공안됨)
보건소에서 2주정도 유축기무상대여도 있으니 알아보세요.(유축해서 오래 먹일용도라면 구입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 기 타 >
카메라(플래시는 절대로 절대로 꺼주세요!!) , 카메라 충전기, 휴대폰 충전기, 휴대폰
현금/고운맘카드, 산모수첩, 메모용 수첩, 철분제, 퇴원시 입을 옷.등..
엠피쓰리(간혹 책을 들고 가시는분도 계신데요.. 진~~짜 읽을시간 없어요..아마 잠이 모자랄듯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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