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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저 또 버림 받은건가요......... 헤이쥬드 | 2011.08.18 | 조회 16,811 | 추천 65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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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만났던 남자 예전 그남자 이혼남이였고 저에게 잘해줬고 양가 인사까지 드렸는대.. 믿었던 그사람에게 철저히 배신당하고.. 힘들었습니다... 다신 남자를 안만나리라..그렇게 다짐하고.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일자리를 구해 일을하게댔죠. 일하면서 어떤한남자를 알게댔어요.. 참..제가 팔자가 쎈건지 만난남자도 이혼남에 애가둘.. 옛날생각이 번뜩나더라구요..또 배신당하고 아픈게싫어 이남자를 피했습니다.. 하지만 이남자..하루가 멀다하고 일하는곳에 찾아왔었고. 십분이 멀다하고 전화에 문자를 해댔죠.. 그러는 그남자에게 제가 예전에 나는 이런 아픔이있었다며 그래서 남자를 믿을수도 없고 누굴만나는게 두렵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이남자 자기는 절대 그런일없다며. 계속 매달리고 애원하더군요... 한결같이 저에게 잘하는 그사람 모습에 저도 그사람을 사랑하게되었습니다.. 만난지 5개월만에 방을얻어 살게되었고. 서로 부모님을 뵙기도했죠. 월급받아 아이들 키워주시는 엄마깨 생활비로 얼마드리고. 또 방세내고나면 항상 빠듯하게 생활을했죠.. 그러던 어느날 이남자 저에게 그러더군요 저희집에 들어가 살자고... 생활비좀드리고 지금나가는 돈보다는 절약될거라며... 저희엄마..이사람이 이혼남인건 모르시거든요.용기가 나질않아 말씀못드렸어요. 저희엄마도 이혼하시고 동생과 사시는대 방도 하나 비어있고 들어와살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합의보구 들어가기로했죠.. 그런대. 방빼기 하루전날 이남자와 말다툼이 있었어요.. 그래서 홧김에 저희집으로 와버렸고 그다음날(방빼는날)전화가없길래. 전화를해보니..지금 자기집으로 들어가는길이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여기 들어온다며 안올꺼냐고 했더니. 그냥 예전처럼 보고싶을때 만나자고.. 이해가되질않았어요..갑자기 왜그런걸까...싶었죠... 지금 열흘이 넘도록 연락한번없네요... 제가 전활해도 전화도 받지않고 문자도 오질않습니다.. 살면서도 회식하는날이면 몇시까지 온다고해서 지키지않았고 전화가 안되는날이 많았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그자리가 끝나야만 들어왔었어요.. 안그런다며 툭하면 연락안되고.. 지금도 저나하면 수신거부로 넘기고있네요.. 이젠 이사람이 했던것처럼 10분이 멀다하고 제가 전화를 합니다... 전화도 받지않고...문자또한 없습니다... 내마음 누구보다 잘알거라 생각했던 이사람이..나를 또 아프게합니다... 속상합니다..찢어져 피가나는 가슴에 소금을 뿌리는듯...아픕니다... 묻고싶습니다.왜 날 사랑햇는지.이렇게 버릴꺼 왜 붙잡았는지...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멀어지는게 사람이라지만. 1년이란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 시간인데. 어떻게 그렇게 냉정히 돌아설수있는건지... 지금도 수십번 전화를 해봅니다.. 또 수십번 문자를 넣어봅니다.. 하지만..계속 받지도 연락이 오지도않네요... 이러는 제자신이 병신같고 피하는 그사람에게 자꾸 전화며 자존심이상하고 한심한마음이들면서도.. 왜 제손은 마음과달리 전화기로 향하는걸까요.. 어떻게해야 잊을수있을까요... 저...또 버림받은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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