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술집에 붙박이처럼 있는 메뉴, 대학 축제 주점에서도 늘 등장하는 메뉴, 원래 이름보다 ‘쏘야’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소시지 야채볶음은 맥주, 소주 둘 다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메뉴다. 일부러 맛없게 만들지 않는 이상 평균 정도의 맛 보장을 하는 만큼 요리 하수도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다. 양파, 피망 등 함께 곁들이기 좋은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보기에도 예쁘지만 양념이 더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낸다. 소시지는 한번 데쳐 사용하면 야채와 함께 볶는 시간도 짧아지고 첨가물도 빠지게 할 수 있어 좋다. 오일을 두른 팬에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볶다가 케첩, 고추장, 설탕을 3:1:1 정도로 섞은 양념장을 투하해 빠르게 볶아 내기만 하면 완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