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자친구랑 헤어진 지 3개월이 지나고 제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가 소개팅을 해줬습니다.
저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나갔는데..정말 이쁘고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감정이 있지만..예전여친을 잊겠다는 다짐하에 제가 사귀자고
했네요...
지금 사귄지 4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아직 예전여친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발신표신제한으로...전화가 왔는데...예전여친이라는
생각도 들고.. 싱숭생숭하네요..
여자친구랑 있으면서..이러면 안 되는거 알지만 예전여친 생각을 합니다.
같이 갔던 장소 가면 그냥 울컥하고.. 우울해지고 예전여친이랑
지금 여친을 비교하게 되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저는 떨쳐내려고하고..여자친구도 좋고..하는짓도
이쁜데..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도 예전여친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떨쳐내기엔 짧은 시간이었을까란 생각이 들지만..지금 여친이랑은
헤어지기는 싫습니다.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오늘 아침에도 떨쳐내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마음을 잡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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