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저녁은 샤브샤브 먹었어요. 소고기 샤브 2인분, 어린이 샐러드바 이용했죠. 아내는 딸이 화장실 간다. 샐러드바 이것저것 골라 달라 하는 바람에 별로 못먹고 저는 앉아서 소고기 건져 먹었죠. 그랬더니 한마디 하네요.. 미안해서 후식은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을 제가 가져다 주었네요.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먹은 것 같아요, 국수, 어묵, 수제비, 만두, 월남쌈, 각종 쌈채소, 크림스파게티, 치킨볼, 김밥튀김, 떡볶이 등이 있었죠. 조금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없네요. 원두커피와 믹스 커피. 물 뿐이네요. 그래도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3시간이 지났는데..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