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단무지. 김, 어묵, 햄, 맛살, 우엉, 밥, 소금, 참기름 요렇게 해서 세식구가 무려 7줄 먹었어요. 남편이 대식가라서 4줄, 제가 2줄, 아이가 꼬마 김밥 만들어서 4줄 남편이 부족하다고 더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재료가 없어서 그냥 남은 것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줬어요. 고사리 손으로 어찌나 야무지게 잘 만드는지 금방 엄마 따라했어요.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맛이 더 있다고 했죠. 같이 만들어 먹으니 기쁨도 맛도 두배인 것 같아요. 덕분에 맛난 식사를 했네요. 지금도 김밥 생각이 나네요. 이러다 김밥 중독 될지도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