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메밀국수를 먹었어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이 냉면 면은 잘 안먹어서 메밀면으로 만들었죠. 고명으로 계란지단, 김가루, 깨소금 엊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로 살얼음을 동동 띄워줬더니 온 식구가 냠냠 잘 먹었지요. 아마 냉면 면은 너무 가늘어서 씹는 맛이 별로인데... 메밀면은 쫄깃쫄깃해서 좋아하나봐요. 지난번에는 냉면 면 대신 비빔면 면을 넣어 먹었는데... 이또한 괜찮더라구요. 음식의 정답이 있나요. 취향대로 먹는거죠. 안 그런가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