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주민센터에서 컴퓨터 수업하는 날인데... 강사님 개인사정으로 오늘 휴강한다고 했어요. 마침 잘 된 일인 것 같아요. 제가 어제 백신을 맞아서 오늘 수업 불참하려고 했거든요. 이번에 빠진 것은 다음 시간에 한시간 연장 수업 한다고해요. 오후 2시 수업인데.. 아침에 문자로 안내가 왔어요. 대신 숙제를 내주셨어요. 지난번에 배운 내용 암기...쪽지 시험 본다네요. 다음주까지 시간이 있으니 별 문제없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 다니는 기분이에요. 이 나이에 시험을 ㅋㅋㅋ 절로 웃음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