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가 도착했어요. 친구가 시골에서 과수원을 하는데... 사과 수확했다고 맛보라고 한상자 보내왔어요. 이 친구가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하고. 지금은 사과 농사를 짓고있죠. 벌써 4년차네요. 작은 아버지께서 하시던 것을 물려받았어요. 처음 농사지을때 수확했던 사과는 영 맛이 별로였는데... 지금은 실력이 많이 늘어서 맛과 빛깔 모두 좋아요. 아내가 사과 상자를 열어보더니 사과가 실하고 향기가 좋다고 했어요. 친구 덕에 맛난 사과를 먹게 되어서 기쁘네요. 얻어 먹기만 할 수 없어서 친구가 좋아하는 빵을 보냈어요. 친구가 오히려 더 고맙다고 했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