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와서 점심은 감자 수제비를 먹었어요. 친구가 강원도서 감자 농사를 짓는데... 햇감자 나왔다고 한박스 보내줬어요.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친구 좋아하는 홍삼엑기스 만들어서 보내줬죠. 감자 알이 굵고, 전분이 많이 나와서 확실히 맛있어요. 감자 삶아서 , 볶아서, 구워서, 쪄서 먹고, 오늘 처럼 감자 수제비를 떠서 먹기도 하죠. 아내가 손이 빨라서 제가 수제비 생각난다고 하니 뚝딱 만들어줬어요. 귀찮을텐데... 제가 백신 맞은 상황이라 평상시와 달리 아무말없이 만들어줬어요. 평상시는 힘들다고 했을텐데... 고마운 아내 덕에 수제비 2그릇 뚝딱 먹었네요. 저녁은 얼큰한 김치찌게 먹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