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다녀오니 현장 소장님께서 왔다가셨어요. 소장님 어머니께서 시골에서 만드신 육포를 갖다놓고 가셨네요. 육포하면 소고기 육포가 생각나는데... 이건 돼지고기로 만든 육포 라네요. 시골 동네에서 친환경으로 키운 돼지로 만든 육포라서 그런지 맛이 남달랐어요. 기존 시중에 파는 육포는 질기고, 잘 뜯어 지지 않는데 비해 이건 식감이 진짜 쫄깃쫄깃하고, 잘 쭉쭉 결대로 찢어져서 더 맛있었어요. 전무님, 사장님, 소장님, 대리인 사촌동생들 덕에 이래저래 잘 먹고 있네요. 짜지 않고, 감칠맛이 제대로네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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