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무님께서 오전에 천안으로 출장을 다녀오셨어요. 전무님은 워낙 미식가셔서 어디가시면 맛집을 꼭 들러서 사오시곤 하시죠. 이번에는 천안의 원조집에서 호두과자를 사오셨어요. 원조 답게 맛이 기전에 먹던 호두과자랑 달랐어요. 뭔가 깊은 맛이 난다고 할까... 맛에 둔감한 사촌동생 대리가 맛있다고 했어요. 양도 넉넉하게 사오셔서 푸짐하게 먹었어요. 사촌동생이 딸기, 키위, 망고 주스를 근처 카페에서 사와서 더 맛나게 먹었네요. 덕분에 저는 너무 맛나게 간식을 먹었어요. 가끔 저도 사비로 이것저것 사서 사무실에 가요. 주로 주전부리로 준비하죠. 뭐든 함께 먹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먹으면서 일을하다 보니 사무실 분위기도 좋아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