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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방언:方言)...가수 발음..
와우 | 2011.10.07 | 조회 15,376 | 추천 2 댓글 2

13.


발음의 원칙


 





















가수는 3분 드라마를 연기하는 음성 연기자입니다.


연기자가 발음이 좋지 못하면 올바른 연기를 할 수 없습니다. 또 가수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까닭에 사투리를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난 펑소 발음을 선명히 잘 해 대화를 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놈의 발음이냐?"라고 항변하는 사람도 더러는 있겠지만, 일단은 성질을 죽이시고 다음의 설명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할 때는 어떤 특정한 문자열이 불분명하게 들려도 우리의 잠재 사고력이 문장의 앞 뒤를 살펴보아 어떤 말일것이라는 것을 추정하여 이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컨데 "오늘은 □□ 올 것 같으니 우산 가져 가거라"라는 말에서 비록 □□ 부분의 발음이 불분명하더라도 전후 관계로 보아 "비가"라는 말일 것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화처럼 연속되는 말이 아닌, 길고 짧은 박자와 다양한 리듬에 이끌려 흘러가는 노래속의 가사말, 특히 서술적인 가사가 아니라 각종 생략법에 의해 압축된 형태의 가사말은 특정한 단어의 발음이 불분명하면,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노래를 할 때는 노랫말을 정확히 전달하는 차원에서 발음의 원칙을 지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1. 발음의 구조





발음은 입모양과 혀굴림으로 형성되는 소리형태를 말합니다.


발음은 원래 음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발음이 빠진 음성은 단순한 콧소리에 불과하듯이 음성이 없는 발음은 허성(虛聲)에 불과합니다.


 


 


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들 닿소리와 홀소리의 조합에 의해 이루어지는 각 발음의 발음법은 상호간에 조금씩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이들 발음에 받침이 더해지게 되면, 국문법상의 갖가지 변용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사발음은 받침이 있건 없건 단 한번에 그 글자를 받침까지 발음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발음이 느리면 노래가 맥빠진 기분을 주게되고, 반대로 각 글자들을 너무 또박또박 발음하게 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경직해져서 딱딱하게 들린다는 단점을 갖게됩니다.


그러므로 발음은 각 글자들의 발음은 정확하게 하되 그 글자가 포함된 음절(음절 나누기 참고)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분위기로 연결이 되도록 발음하여 노래해야 합니다.


 


♡ 내가 아는 한가지 : 이 덕 진 노래. 1992년 1월 반도음반 출반 이덕진 독집앨범 참고.


















neagaan1 src



                              그 래   서 나      는                맞  이    하  게  된 거 야   -   그  대  라  는   커   다  란 - 운 -



neagaan2 src



         -  명           이 세 상의 무 엇 하  나  도     -               나   를  꺾 을 수  는 없  겠 -   지   -    만 -





<노래 시범>♬ 1. 발음이 느려 좋지 않은 노래 (예제 8 - ⓐ)


<노래 시범> ♬ 2. 발음이 경직되어 좋지 않은 노래 (예제 8 - ⓑ)


<노래 시범> ♬ 3. 발음을 이상적으로 한 노래 (예제 8 - ⓒ)


<반주> 남자 키로...


<반주> 여자 키로...


 


 


      3. 유성음과 무성음



 


그래서 생겨난 것이 유성음과 무성음의 법칙입니다.




2분음표(
h ) 이상의 긴 박자에 주어진 발음에서 닿소리(자음)가 받침으로 사용되었을 경우, ㄴ·ㄹ·ㅁ·ㅇ등은 길게 소리를 내어도 음이 단절되지 않으나 그 외의 닿소리 는 길게 소리내려 해도 음이 끊어져 버립니다.



              가. 유성음(有聲音)



 


 


♡ 예제 9


















.......... (모두음:머리)  
         난, 음, 랑 ....
...........(받침)  

            


             나. 무성음(無聲音)



 


왜냐하면 한꺼번에 발음하면 음이 끊어져 필요로 하는 박자를 다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예제 10


 


 


ㄴ·ㄹ·ㅁ·ㅇ 이외의 닿소리 즉 무성음이 받침으로 왔을 때는, 모두음과 받침을 분리하여 따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여∼ㄱ,

: 가∼ㅂ,


: 고∼ㅅ



 


 


 


 


 


 


가사발음은 쓰기글자가 아닌 소리내기 글자로 발음해야 하기 때문에, 국문법상의 모든 변용법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구개음화, "ㅣ"모음동화, 자음접변, 모음조화, 말음법칙, 두음법칙, 경음화 현상, 사이"ㅅ"법칙, 사이"ㅎ"법칙등의 문법상의 법칙이 고스란히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것이 결국 리별(離別)이라면 이젠 그대를 잊으려 합니다. ♣ B) 가지말라 마랫 만 창바끄

             (말음법칙)(경음화)(말음법칙)


 


 


         추어글 던진 그대

           (말음법칙)



 


           그대를 이즈함니다.

           (말음법칙)(자음접변)





     5. 사투리(방언:方言)





가수는 사투리로 노래해서는 안됩니다.


표준말을 사용해야 하는 까닭은 가수의 특성상 라디오·TV와 같은 전파매체 의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특정지방의 사투리를 사용함으로 해서 그 지방 외의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이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지방의 발음상의 특성때문에 사투리 경향이 나오는 대표적인 예를 몇가지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 경상도 사투리



            1)  주로 [ㅡ]를 [ㅓ]로 발음하는 경우


 


           2)  연음으로 발음할 것을 경음(된소리)으로 발음하는 경우


              사랑했지만 : 사랑했찌만(O).......표준어 발음

                                 싸랑했찌만(
×)......경상도 사투리로 발음


            3)  [음성모음+양성모음]을 [양성모음+양성모음] 혹은 [음성모음+음성모음]으로 발음하는 경우


              오늘날까지 : 오늘날까지(O)..........표준어로 발음

                                  오날날까지(×).........경상도 사투리로 발음


            4)  복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등 바르게 발음하지 않는 경우


              하게 된거야  :  하게 된거야(O)..........표준어로 발음

                                    하게 댄거야(×).........경상도 사투리로 발음


             다시 뒤돌아   :  다시 뒤도라(O)..........표준어로 발음

                                    다시 디도라(×).........경상도 사투리로 발음


             경상도 아가씨 : 경상도 아가씨(O)..........표준어로 발음

                                      갱상도 아가씨(×).........경상도 사투리로 발음


 


 


              한마디 못하고 : 한마디 모타고(O)..........표준어로 발음

                                      한마디 모다고(×).........전라도 사투리로 발음


            2)  변형발음을 하는 경우


 


 


            연음을 경음(된소리)으로 발음하는 경우


              작은 것부터 : 자근 것부터(O)..........표준어로 발음

                                   짜근 것부터(×).........서울 중부사투리로 발음


표준어란 중류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이것은 언뜻 보아 중부지방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말이 표준어인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서울·경기등 중부지방이 아니라 중류사회라는 것을 잘 인식하기 바랍니다.


따라서 서울·경기 지방 출신 가수에게도 사투리가 종종 나오게 됩니다.


사투리의 일반적인 원인은 ㅡ를 ㅓ로 발음하듯이 발음이 엇비슷한 모음끼리 서로 뒤바뀌는 현상이나, 간단히를 간딴히로 된소리(경음화) 발음을 하는 현상 또는, 반대로 쌀(米)을 살과 같이 연음(軟音) 처리하는 경우등이 대표적입니다.


전라도 지방 출신 가수도 특성적인 사투리가 발견되곤 하는데, 타지방 출신들에 비해 아주 심한 편은 아닙니다.


가수가 되고자하는 여러분!


사투리를 박멸합시다!! ......... 사투리가 무슨 곤충인가? 박멸을 하게....??


!! 이 홈페이지의 내용은 세계 최초로 학문적으로 규명된 대중가요 가창학으로 그 저작권은 "이호섭"에게 있습니다.  본 내용을 인용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반드시 저작자인 "이호섭" 이론임을 표기해야 합니다. 저작자를 표기하지 않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무단전재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전 화면으로 돌아 갑니다


              쓸쓸히 : 쓸쓰리(O)..............표준어 발음

                           썰써리(
×)..............경상도 사투리로 발음

              나. 전라도 사투리
           1)  경음화 현상이 일어나는 발음을 연음로 발음하는 경우              어서 나오너라 :  어서 나오너라(O)..........표준어로 발음

                                      엇써 나오니라(
×)..........전라도 사투리로 발음

              다. 서울 중부 사투리
           거시 결국 이 벼 라면 이젠

             (말음법칙) (두음법칙) (말음법칙)
               다. 주의할 점유성음과 무성음의 원칙은 4분음표를 기준으로 최소한 2박자( h ) 이상되는 긴박자일 때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그 이하의 짧은 박자일 때는 유성음이든 무성음이든 몸체와 받침을 한꺼번에 발음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4. 변용법칙 ♣ A) 가지말라 말했지만 창밖으로 추억을 던진 그대
받침이 ㄴ·ㄹ·ㅁ·ㅇ과 같은 유성음일 때는 모두음(冒頭音:몸체)과 받침을 한꺼번에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음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글 발음은 14개의 닿소리(자음).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그리고 10개의 홀소리(모음).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2. 발음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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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 | 추천 0 | 10.10  
좋은 자료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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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녀 | 추천 0 | 10.09  
스크롤바의 압박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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