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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생활 사투리 총정리
보송이 | 2011.12.28 | 조회 12,583 | 추천 38 댓글 1

1.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전라도 - 아따 거시기 허요, 아따 겁나게 거시기 허요

경상도 - 내 아를 낳아도, 내 아를 낳아도


 

 


 

2. 나는 당신을 싫어합니다.

전라도 - 아따 이 잡것을 확!!, 아따 허벌나게 이 잡것을 확!!

경상도 - 끄지라 이 가스나야, 끄지라 이 가스나야 .

전라도 응용: 아따~ 참말로~ 잡걱을 확~ 그냥!

경상도 응용: 끄지라에~ 가시나야!! 가시나야! 끄지라고!


 

 


 

3. 당신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라도 - 아따 참말로 잉~, 아따 허벌나게 참말로 잉

경상도 - 몇살이고, 몇살이고

전라도 응용: 아따야~ 허벌나게 참말로잉~

경상도 응용: 몇 쌀!이고!! 몇 살 무겄냐고!


 

 


 

4. 입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라도 - 후끈 달아오르는구마~잉~, 아따 겁나게 후끈 달아오르는구마~잉~

경상도 - 쥐 잡아 문나, 쥐 잡아 문나

전라도 응용: 하따~ 참말로 후꾼 달아오르땅께~

경상도 응용 : 쥐 잡마묵나? 몇 마리 무겄노?


 

 


 

5. 나는 당신을 못 믿겠습니다.

전라도 - 아따 껄쩍지근 허요, 으미!!! 껄쩍지근 허요

경상도 - 민증까봐라, 파출소가자


 

 


 

6. 당신은 정말로 부유하시군요.

전라도 - 친하게 지내장께~ 아따 친하게 지내장께요~

경상도 - 시켜만 주이소~

전라도 응용 : 으미~ 친하게 진해장께~

경상도 응용 : 시켜만 주이소~ 아이고, 도련님 돌아오셨습니까? 돈좀 빌리도!!


 

 


 

7. 당신 실수하신겁니다.

전라도 : 모~더(하)는 거여, 씨방.

경상도 : 안경 벗어라.

전라도 응용 : 너! 모! 더는게, 씨방! 얼레리여~

경상도 응용: 안경 벗어라. 맞짱 함 뜨까. 진단서 끊어온나...


 

 


 

8. 당신 눈이 참 이쁘시네요.

전라도 : 헤헤, 화장빨이구만.

경상도 : 울~마 주고 했노?

전라도 응용: 으미~ 화장빨이구만. 얼레레~ 조명빨이여?

경상도 응용 : 울~마주고 했노! 실빱 터졌다. 야메 아이가?


 

 


 

9. 나는 당신과 싸우기 싫어요.

전라도 : 헤헤. 쪼까 봐주쇼.

경상도 : 돈 많음~, 치~라.

전라도 응용 : 으미이~ 그냥 쪼까 봐달랄께~ 아따양~ 형님...

경상도 응용 : 돈 많음! 치라! 와~ 쪼랐나? (퍽~) 친구 아이가?


 

 


 

10. 당신 참 부지런하시군요. 당신 참 성실하시군요.

전라도 : 움마. 돈 똑(독)이 올랐구마이~잉.

경상도 : 쌀 떨어졌나~?!

전라도 응용 : 움미~ 이 돈독이 바짝 올랐딴께에~ 월~래! 보증 좀 서달랑게~!!

경상도 응용 : 쌀! 떨어졌나! 쌀~ 떨어졌냐고! 귀구멍이 막혔나?


 

 


 

11. 당신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전라도 : 헤헤. 좋은 건께 챙겨.

경상도 : 오다, 주섰다.

전라도 응용 : 으미이~ 허벌나게 좋은건께 챙기랑께. 아우~ 왜 안 받는당께? 참말로 좋은건께.

경상도 응용 : 오다 주섰다. 이거 먹고 떨어지라. 아~ 가시나 되게 독하네...


 

 


 

12. 나는 당신의 선배입니다.

전라도 : 헤헤. 주머니에서 손 빼예쥐~.

경상도 : 눈 까라라.

전라도 응용 : 으미.후딱 주머니에서 손 빼랑께~왜 안 뺀다냐? 월래 야가 내 친구랑께~(눈까라라)

경상도 응용 : 눈 까라라! 눈 까르라고!! 말 끼를 못 알아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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