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장의 맨마지막 단어의 끝말이 'ㅐ'나 'ㅔ'로끝나면 'ㅑ'로 바꾸어 말한다.
ex) 그랬데 → (그랬댜~)/ 피곤해 → (피곤햐~)/
쟤가 뭐래? → (쟈가 뭐랴~?, 쟤 → 쟈)
ex) 뱀에게 물렸데 → (뱜한테 물렸댜~, 뱀 → 뱜)
2. '야'로 끝나는 말은 '여'로 바꾼다.
아니야 → (아녀~)/ 뭐야? → (뭐여?)
3. '기여'의 다양한 용도 ('기여'만 잘 써도 당신은 사투리 맨~ ^^;;)
①기여? (끝을 올리면 → '정말?'하고 물을 때..)
②기여 (끝을 낮추면 → '응' '맞어' '그래'라고 대답할 때..)
A : 은경이가 신작로에서 자빠졌댜~
(은경이가 큰길에서 넘어졌데, 신작로 → 큰길, 자빠지다 → 넘어지다)
B : 기여? 은경이가 자빠졌댜~? (정말? 은경이가 넘어졌데?)
A : 기여~ (그래~)
4. 어색하지 않은 세련된 사투리 구사법
최대한 말의 끝을 늘여서 말한다...
ex) 뭐여?(짧게 발음하는 것은 급할 때만...)
ex) 뭐여어~?(보통의 경우 이렇게 늘여서 말하면 당신은 정통파 사투리 맨~)
5. 뒷장에 소개된 자료를 참조해서 많은 사투리 단어를 학습한다.
ex) 어~ 겁나게 대근햐~ → 아, 매우 힘들어
(매우 → 겁나게, 힘들다 → 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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