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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
경상도 사투리 풀이 사다리 | 2011.07.13 | 조회 11,802 | 추천 6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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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로 일단 풀이. 이 녀석아. 또 장난을 친 거냐? 이번이 대체 몇 번째냐? 응? 대체 네 부모는 널 어떻게 키우는 지 모르겠구나. 너! 내일 당장 부모님 모시고 오너라. 알겠니? 다 너를 위해서야. 네가 계속 이런 장난을 치다보면 네 마음은 비뚤어지고, 훌륭한 사람이 못 된단 말야! 알겠니? 내가 널 위해 얼마나 힘 써주고 있는지 알기나 하니? 어휴... 내가 참지 참아. 좋아. 부모님은 모시라 오라고 하지 않겠다. 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을 시엔 넌 당장 퇴학이야. 알겠니?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 야 이놈아. 또 장난 쳤나? 야 바라. 요번이 대체 몇 번째고? 어잉? 대체 니 부모라 카는게 닐 우애 키우는 지 모르겠는기라. 니! 낼 똑땍이 부모님 모셔오라잉. 알겄나? 다 니를 위해서 아이가. 니가 계속 요 개발 짓 해뿌면 니 낸중에 우애 살라 카노? 니 마음은 있는대로 다 삐뚤어져뿌고, 훌륭한 사람 못 된다 아이가! 알겄나? 내가 닐 위해 월매나 죽어라 하고, 힘 써주고 있는 지 니 알기나 하나? 아따... 내 참는다 참는 다잉. 좋다이. 부모님은 모시라 오라고 안 하겄다. 그 대신 담에도 이칸 일 있었다 내 기(귀)에 들어왔다 카면 니 당장 쫓겨난대이. 알겄나? 예제2. 표준어로 풀이 어머니! 어머니! 제가 돌아왔어요! 제가 돌아왔다구요! 뭐라고? 아이고! 세상에! 우리 아들이 돌아왔구나! 어디 한번 안아 보자꾸나! 우리 아들 보내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어머니! 저 공부 이렇게 많이 했어요! 옳거니! 우리 아들이 이제 다 컸구나! 참 장하다! 장해! 엄마, 피자 사주세요. 피자? 암!암! 사 주고말고! 우리 아들 장한 일 했는데 당연히 사 줘야지! 암! 암! 그렇고말고!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 어무이여! 어무이여! 지가 돌아왔당께! 지가 돌아왔다아이가! 뭐라꼬? 헤이고! 시상에! 우리 아들놈이 돌아왔내이! 어데 한번 안아 보기나 하자꼬! 우리 아들놈 보내주신 하느님이요! 감사합니대이! 어무이요! 지 공부 이케 마이 했습니대이! 어따! 우리 아들놈이 이제 다 큰거 맞는교? 참 장하당께! 장해! 어무이요! 피자 사주오. 피자? 암! 암! 사 준다아이가! 우리 아들놈 장한 일 했뿐는데, 당연히 안 사주면 벼락 맞재이! 암! 암! 당연히 그래야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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