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올라온 "서울역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6명 정도에게 맞았다"는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관할 경찰서에 접수된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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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을 관할하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한 관계자는 29일 "SNS에 돌아다니는 일본인 폭력 사건과 관련해 보고받은 바 없고 당일 신고가 접수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지난 26일 오후 11시40분쯤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사람은 트위터에서 "서울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오늘 친구가 서울역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6명 정도에 둘러싸여 뭇매를 맞았다"며 "경찰에 갔는데 전혀 상대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는) 내일까지 여행이었지만 오늘의 마지막 편으로 귀국할 것"이라며 "한국으로 여행하는 분은 부디 조심하고 부산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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