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 오전 시작된 가운데,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48년생인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수석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10기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판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1993년 변호사로 개업했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남해군-하동군 선거구에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제 19대와 20대까지 국회의원을 역임 중이다.
국회 입성 후에는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지난 2018년부터는 제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여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