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로 세상에 잘 쓰이는 법>
“예술가로서 세상에 잘 쓰이고 싶어요.”
스스로 글 쓰고 싶어 글 쓰고 노래하고 싶어 노래하면 되지 남을 위해 예술을 하겠다는 건 착각이고 망상입니다.
남들이 이런 글 좀 써 줘, 노래 좀 불러줘 하면 그에 맞게 써주고 노래 부르는 건 괜찮지만 ‘내 글 좀 읽어봐라’, ‘내 노래 들어봐라.’ 하는 건 공해입니다.
내가 좋아서 글 쓰고 내가 좋아서 예술을 하는 것이에요.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 좋은 대로 살고 그럴 권리가 있는 것이지 세상에 이로운 예술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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