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하루 새 10% 이상 하락하며 85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다수 암호화폐도 15% 이상 주저앉았다. 암호화폐 시장에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나자,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패닉셀'이 나타났다. 이번 하락세는 일부 '고래'(대규모 투자자)의 덤핑물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0.41% 하락한 8735달러(약 10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자본의 암호화폐 매수와 페이스북 암호화폐 발행계획 등 호재에 힘입어 1600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