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코 앞에 두고 끈질기게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대구가 29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4도에서 6도 정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강우량은 제주도에 20에서 60, 전남과 경남에 5에서 30밀리미터 정돕니다.
또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18호 태풍 '미탁'은 수요일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개천절인 목요일에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일은 태풍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이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강한 비비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지방은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 당 20밀리미터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5미터로 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