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중하가 커서 대하가 되고 흰다리새우도 크면 대하가 된다고 하는데 모두 틀린 이야기 입니다. 중하, 대하, 흰다리새우는 모두 다른 종류입니다.
중하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와 동남아시아의 난류 해역 등에 분포하고 있고
대하는 우리나라 황해와 중국의 온대, 아열대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흰다리새우는 양식입니다.
대하 또한 가을이 제철로 해마다 9월에서 10월이면 어김없이 대하 축제가 열립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하 축제에 가도 대하를 만나보기가 어렵습니다.
자연산 대하는 잡자마자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양식 흰다리새우는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이 가능하기 떄문에 대하 축제나 횟집 수조에서 헤엄치는 새우는 양식 흰다리 새우일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대하의 꼬리는 초록빛이 감돌며 흰다리 새우의 꼬리는 붉은빛이 감돕니다. 대하의 뿔을 보게 되면 얼굴보다 조금 더 튀어나와 있고 흰다리새우의 뿔은 얼굴보다 짧지만 간혹 얼굴보다 긴 뿔을 가지고 있는 흰다리새우도 있으니 뿔과 함께 꼭 꼬리를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