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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작업뒤 딱 한번 벗은 마스크..코로나는 그틈 파고들었다 happykingdoom1004 | 2020.08.25 | 조회 500 | 추천 1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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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작업뒤 딱 한번 벗은 마스크..코로나는 그틈 파고들었다진창일 입력 2020.08.25. 05:02 수정 2020.08.25. 06:43직원들 "밤부터 오전 9시까지 마스크조차 안 벗었다" 보건소측 "쏟아진 땀..마스크 벗는 틈에 감염 유력" ━ 그는 “나뿐만이 아니고 보건소 직원 모두가 날마다 가장 두꺼운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채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곳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에 투입된 직원들은 선풍기만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버티고 있다.
B씨는 “동료들 모두 방호복을 입으면 내부는 한 시간도 못돼 땀으로 가득 찬다”며 “A씨가 10시간 가까이 두꺼운 방호복 속에서 고생하던 중에도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었고, 방호복을 벗을 때 땀이 쏟아져서 닦았던 것 같다”고 했다. 보건소 동료들에 따르면 A씨가 검체 채취 작업에 투입된 지난 2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7.5도까지 치솟았다. 보건소 직원들이 밤샘 작업을 한 이날 저녁에는 해가 저문 밤에도 24.5도를 기록할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다른 확진자와 겹치는 동선도 없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A씨는 지난 20일부터 3일 동안 일하면서 하루만 퇴근했고 내내 보건소에서 근무했다”며 “검체 채취 이전까지 넓혀 역학조사를 했지만,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동선도 없었다”고 말했다. 동료들도 레벨D 방호복으로 무장한 그를 코로나 바이러스가 덮쳤다는 데 전혀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지난 22일에도 다른 동료가 미열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자 혹시나 하는 맘에 함께 검사에 응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순천시 보건소 동료들은 “검체 채취 전문직렬도 아닌데 지원 나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했다. 순천=진창일 기자 jim.changil@joongang.co.kr 의료진들이 이렇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안타까운 감염이 생겨서 속상하네요. 사회적거리 3단계 후 다시 조정하면 안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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