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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탱탱볼 | 2011.06.09 | 조회 6,191 | 추천 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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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울기만 하는 갓난아이일 것 같은 아동이 신기하게도 ’엄마’ 또는 ’아빠’ 등과 같이 첫 낱말을 하면 부모님과 주변 분들의 놀라움과 기쁨은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지요. 언어를 습득하면서 아동은 작게는 가족과 크게는 세계와 의사소통을 시작하고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동의 언어 발달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에 불가사의한 많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언어심리학자들이 유아의 언어발달에 관한 많은 이론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합의된 하나의 이론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인지능력 대뇌는 생후 2년 말에 출생시보다 약 35 %정도 더 무거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 다음 10년 말에는 대뇌 무게 증가가 단지 35 %에 불과합니다. 대뇌 성숙 및 지적능력은 언어능력 및 언어습득 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차가 존재하기는 하나 천재아의 경우 첫 낱말을 7개월에 하기도, 정신지체 아동의 경우 첫 낱말을 태어난 지 수년이 지난 후에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어가 지체되었다고 하여 무조건 지능이 낮은 것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지능 외에 많은 요소들이 언어지체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성별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성별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별과 언어발달 속도 간의 관계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결과를 볼 수 있으나 첫 낱말과 언어발달단계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말을 조금 더 잘 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경향에 관한 원인으로 유전적 성숙의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동은 심리적으로 같은 성과 동일시하려는 경향을 갖습니다. 결과적으로 여아는 어머니를 따라다니거나 어머니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로부터 많은 언어자극을 받게 되어 언어발달이 촉진됩니다. 반대로 남아는 아버지와 비슷한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아버지는 어머니보다는 아동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하게 되어 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절한 언어촉진의 기회가 적습니다.
▶주변사람들 아동이 어울리는 또래집단의 연령도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간혹 어머니들은 아동언어지체의 원인으로 아동이 비슷한 연령의 또래친구가 없다는 것을 들기도 합니다. 아동이 어울리는 또래집단의 연령은 중요하기는 하지만 보편적인 추측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형제 없이 혼자 자라는 아동이 언어발달이 더 빠르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지도 하지요. 하지만 부모나 형, 누나의 자극이 같은 또래 아동의 자극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근거로 성인 언어모델이 적은 반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고아원 집단에서 언어가 더욱 지체되는 경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쌍둥이 간에 둘만의 새로운 언어로 의사소통 하는 사례가 보고 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모델 상호작용 가족의사소통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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