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되면서 아이가 가장 크게 변하는 것이 바로 걸음마를 시작한다는 것.
처음에는 의자나 책상 등을 잡고 걸을 수 있도록 해주다가 서서히 혼자 걸을 수 있도록 해준다.
기어다니던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그만큼 바라보는 세상도 넓어진다. 호기심 또한 왕성하게 늘어나서 이 시기 아이들의 눈에서 바라보는 집안 곳곳은 새로운 탐험의 장 그 자체다.
한편 아이의 손가락의 놀림은 보다 세밀하고 정교해진다. 굵은 펜을 손에 쥐어주면 혼자서 잡을 수 있다.
오른손에 있는 물건을 왼손으로 옮길 수도 있다. 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킬 수 있는데,
이런 손가락 포인팅은 아이에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말이므로
자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