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을 만들어 주지시킨다.
엄마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일관성 있는 육아를 하라!” 것이다.
아이들을 혼낼 때, 혼내는 것에 대해서도 한 방법이나 태도로 혼을 내야 한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똑같은 것을 계속 요구하는 아이들을 혼내다 지쳐 그냥 해줘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런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규칙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을 만들 때에도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고 공유를 하고 결정을 하며, 일방적인 통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예를 들어 취침시간을 9시로 정하고자 하는데 아이는 싫다고 한다. 그럴 경우 9시 30분으로 하자고 할 수 있는 것처럼 아이와 협의해 적정한 합의점을 만들어 규칙을 만들도록 한다. 만들어진 규칙은 아이의 방이나 거실에 붙여 놓고 주지시킨다.
- 취침시간은 9시이다.
- 집안에서는 뛰지 않는다.
- 친구가 놀러 왔을 때는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논다.
이런 규칙을 만드는데 유의할 것은, 너무 많은 규칙은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과. 아이들과 협의된 규칙에 대해서는 꼭 지킬 것을 강조하며 예외사항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아이에게 할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권을 주는 건 어떨까?
- 옷을 입어라! -> 바지부터 입을래? 셔츠부터 입을래?
-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지! -> 김치를 먼저 먹을래? 오뎅을 먼저 먹을래?
- 방 정리를 해라! -> 장난감을 먼저 정리할래? 책을 먼저 정리할래?
명심할 것은 아이가 선택한 내용에 대해서 부모는 만족해야 하며, 아이가 선택한 사항에 대해서는 꼭 실천하도록 주지시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