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첫째 아들을 둘째를 임신하는 바람에 몸이 무거워져서 24개월부터 가정식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첨엔 다들 그렇듯 아침마다 울면서 갔는데 4개월여 지난 지금까지도 아침마다 울면서 가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길어도 두달정도 간다고 하는데 울 아들은 왜 이렇게 길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데리러 가서보면 친구들하고 잘 놀고 "엄마~"하면서 즐겁게 뛰어나와요..
이런걸로봐서는 어린이집이 싫은것같지는 않은데 왜 이렇게 아침마다 가는걸 싫어할까요?
참고로 아이가 굉장히 순합니다. 소심도 하고요.. 애들이 때리면 바로 울고 장난감뺏기면 그 자리에서 고개숙이
고 손가락만 만지작 거리고 있어요..
너무 순한게 문제인지.. 어떻게 제가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속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