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봄, 체내 노폐물을 없애는 음식으로 몸 속을 깨끗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몸 속 노폐물과 중금속을 내보내는 칼륨 성분이 들어있는 오이, 부추로 만드는 오이소박이 레시피를 공개한다. #아삭한 오이소박이 레시피 재료: 오이, 부추, 소금,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마늘, 설탕 등 1. 오이를 깨끗하게 씻은 뒤 3~4등분 정도의 크기로 자른다. 가운데 부추가 들어갈 부분을 ‘+’ 모양으로 칼집을 낸다. 2. 자른 오이에 소금물을 부어 절인다. 이때 뜨거운 소금물을 이용하면 아삭한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 3. 부추를 잘게 썬 뒤 고춧가루(5T), 새우젓(1T), 멸치액젓(2T), 설탕(2T), 다진마늘(1.5T) 등의 양념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이때 새우젓은 다져서 넣는 것이 좋다. 4. 절여진 오이에 물기를 제거한 후 부추양념을 넣으면 오이소박이가 완성된다. tip. 오이는 굵은소금을 이용해 겉을 세게 문질러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쿠킹 어드바이스 1) 오이의 효능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즉 수분이 부족한 여름에 먹거나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면 몸과 피부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더불어 오이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오이 속 칼륨은 나트륨, 중금속, 노폐물 등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먹으면 좋다. 오이는 색이 짙고 광택 있는, 꼭지가 신선한 것을 구매해야 하며 보관 시에는 각각의 오이를 신문지로 말아 냉장고 야채실에 넣어두도록 한다. 2)부추의 효능 따듯한 기운이 있는 부추에는 장을 튼튼하게 하는 아릴 성분이 들어있다. 또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묵은 피를 배출시키며,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비타민A, B1, B2, C 등 다양한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피부관리, 노화방지 등에 탁월하며 오이와 마찬가지로 칼륨 성분이 있어 체내 중금속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부추는 단독 또는 다른 채소와 함께 무침 등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외에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전으로 부쳐 먹으면 향긋하고 알싸한 향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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