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 가 보면, 러닝머신으로 땀 범벅이 된 후에 근육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렇게 운동하시면 운동의 효과도 떨어질뿐더러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하면, 혈액 내 포도당을 다 소모해 버려서, 근육 운동 시 자신의 최대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근육 운동 효과가 반감됩니다. 또한, 힘이 떨어져 중량기구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최대의 에너지를 가지고 근육 운동을 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며, 부상의 위험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근육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한 이후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유산소 운동의 효과도 훨씬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워밍업(땀이 살짝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 – 근육 운동 – 유산소 운동 – 스트레칭 순서로 하는 게 정석입니다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헬스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도보로 워밍업 효과를 내는 방법도 있씁니다. 최근에는 웨이트 전 스트레칭은 중량 운동시 부상을 일으킨다 하여,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추천하는 추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