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두었던 파프리카,적배추,오이,무우,비트와 집에 있는 적양파로 피클을 한번 맹글어 봤습니다. 워낙 새콤달콤한 피클을 좋아해서 파스타집에 가도 두번은 리필을 하거든요. 있는 재료들을 소금물에 담궈둔 후 시간이 지나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 놓고 물과 식초를 2:1에 가까운 분량으로 맞춘 후 식초와 자일로스 설탕,에리스리톨,약간의 소금을 넣고 5분정도 끓였습니다. 그 물을 식히지 않고 야채에 부어주어야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식초는 시판용식초와 전에 집에서 담구었던 비트식초를 반반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비트 색깔이 우러나와 너무나도 이쁜 색이 되었습니다. 하루정도 실온에서 숙성한 후 냉장고에 들여보내야 겠습니다ㅎ 얼마전 집에서 담근 고추장을 친정엄마께 드렸더니 넘나 맛있다고 감탄하셨는데 요 피클도 낼 갖다 드려야 겠습니다ㅎ.오늘일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이따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봐야겠습니다.오늘 볼만할것 같거든요~
아테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