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은 몸 속의 여러 가지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서 추운 겨울에 더욱 절실한데 소화가 잘 되므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된장국에는 대개 감자, 호박, 버섯 등을 함께 썰어 넣는다. 따라서 이러한 야채의 영양을 섭취하기에도 유용한 요리. 시간에 쫓기는 직장 여성이나 음식 솜씨가 영 별로여서 가족들의 행복한 식사 시간을 위해 차라리 사다 먹는 게 낫다는 사람에게는 전자 레인지로 데워서 먹는 인스턴트 된장국이라도 권한다. 단 조금 비싸더라도 가급적 유기농 코너에서 구입한 것일 것. 몸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그래도, 아무래도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만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다.
→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미소 된장국 끓이기
1_냄비에 물 또는 장국을 1¼컵 정도 붓는다.
2_적당한 부재료를 넣고 중간 불로 끓인다. 1~3가지면 OK. 그 이상은 국이 탁해진다. 끓이는 정도는 단단한 야채는 무를 때까지, 이파리는 30초~1분, 두부는 차후 미소 된장을 푼 직후에 넣는다.
3_잠시 불을 끄고 미소 된장을 1큰술 떠 넣은 뒤 고루 저어 푼다.
4_다시 한 번 중간 불에서 한소끔 더 끓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