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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박유천x박유환 유별난 형제애.."역시 가족뿐" VS "눈꼴시다"
서은봄 | 2019.07.04 | 조회 524 | 추천 0 댓글 0

역시 가족 뿐인 걸까. 집행유예로 풀려난 박유천이 가족의 품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박유천-박유환의 유별난 형제애가 불편하다는 시선도 많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받았다. 초범인데다 2개월 넘는 구속 기간 동안 온몸으로 보인 반성의 자세가 재판부를 돌려세운 걸로 보인다. 

앞서 박유천은 1차 공판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준비해 온 반성문을 읽으며 펑펑 눈물을 쏟은 바 있다. 박유천 측 변호사 역시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 재판부의 선처를 바라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검찰은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월,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그에게 실형을 내리지 않았다. 

2일 집행유예로 박유천이 풀려나자 가장 기뻐한 이는 동생 박유환이었다. 구치소를 나오는 현장에도 팬들과 함께 박유천을 기다리며 환한 미소를 보였던 그다. 3일에는 SNS에 “오늘 방송하지 않고 형과 시간을 보낼 거다. 미안하다. 내일 꼭 방송하겠다. 다들 다시 한번 고마워"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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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박유천은 거실에 앉아 반려견을 안고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팬들이 보낸 팬레터와 선물 등을 깔아두고 인증하기도. 팬들에게 보여줄 사진이라 선글라스와 모자로 멋을 낸 점이 돋보인다. 팬들은 지난 6월 4일, 생일을 구치소에서 보낸 박유천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이해 팬레터를 보낸 듯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유천이 구치소를 나오며 약속한대로 자숙하고 봉사하며 반성하고 살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SNS 인증샷을 올리는 박유천-박유환 형제의 지나친 우애가 보기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박유환의 형 사랑은 일찌감치 유명했다. 박유천은 전 약혼녀인 황하나가 마약 혐의로 구속된 후 공범이라는 의혹을 받았지만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이 건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은퇴하는 것을 떠나 내 인생이 부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결국 박유천은 구속됐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 결과가 알려진 지난달 23일 “오늘 밤에는 방송하지 않는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할 것이다"며 돌연 개인 방송을 취소했다. 하지만 다음 날 개인 라이브에서 박유환은 영어와 일본어만 사용하며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도 괜찮고 나도 괜찮다”라며 "우리 가족 다 괜찮다”고 전했다.

더불어 팬들에게 “걱정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들도 강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는 트위터에 영어로 “우리가 미소 짓고 크게 웃을 그 날이 올 거다. 약속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기승전 형 사랑을 외치는 박유환을 보며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뉠 수밖에. 

심지어 박유천도 구속 당시 변호인에게 “갇힌 상태로 가족들을 만나는 게 괴롭다”며 “빨리 풀려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수차례 물을 정도로 넘치는 가족애를 보였다. 재판부 앞에서 눈물을 왈칵 쏟은 이유도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이유가 컸을 터다. 

돈독한 형제애가 비난 받을 이유는 아니지만 별나게도 눈꼴신 건 부정할 수 없다. 박유천이 마약 범죄를 저지른 건 팩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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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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