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PD가 tvN 이적 후 첫 작품으로 PD로서 꿈이었던 '음악 예능'을 들고 복귀한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유호진PD는 오는 10월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tvN 이적 후 첫 연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9월 중 첫 녹화를 목표로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타이틀은 미정으로 여러 후보군을 두고 논의 중인 가운데, 음악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출연진은 전현무, 김준호, 존박, 워너원 출신 김재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호진PD는 KBS ' 1박2일'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 예능 '거기가 어딘데??'를 연출했다. 올해 1월 몬스터유니온을 퇴사하고 3월 CJ ENM으로 이적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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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월 말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촬영 지원을 하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PD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사드리게 됐다"고 이적 후 첫 소감을 밝혔다. 이후 tvN 측은 "유PD는 현재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라고 알렸다.
유PD는 과거 '1박2일' 연출자 시절 "예능PD가 된 이유는 음악방송을 연출하고 싶었었기 때문이다"라는 꿈을 밝혀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적 후 첫 작품인 이번 프로그램이 음악예능인만큼 유PD의 오랜 꿈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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