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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구혜선, 안재현 SNS '언팔'...'안구 커플' 이혼 위기 현주소 sarang mom | 2019.08.22 | 조회 209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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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을 '언팔'했다. 두 사람의 이혼 위기가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전해지며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오후 구혜선의 개인 SNS는 어떤 계정도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안재현을 '언팔(언팔로우의 줄임말, SNS에서 팔로잉 관계를 맺고 있던 것을 취소하는 것)'한 것이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위기는 지난 18일부터 대중에게 공개됐다. 구혜선이 개인 SNS를 통해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으나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 '안구 커플'로 사랑받으며 공개 열애부터 프러포즈 과정은 물론 tvN 예능 '신혼일기'를 통해 일상까지 공개했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큰 충격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구혜선은 이날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 출연을 앞두고 있던 상황. 결국 구혜선이 '미우새'에서 안재현에 대해 언급했던 분량은 모두 편집됐다. 구혜선 역시 이 같은 여파를 예상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이혼 위기를 공표한 배경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이 가운데 안재현과 구혜선이 모두 속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양측이 협의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구혜선은 2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를 통해 이혼 의사가 없으며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구혜선 측은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합의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재현이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올리며 구혜선 입장을 반박했다. 안재현은 구혜선 측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이미 구혜선에게 이혼 합의금을 준 데다가 이미 별거 중이며 1년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구혜선도 다시 한번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합의금 정산 과정을 공개했고, 안재현이 따로 거주 중인 오피스텔은 별거가 아닌 촬영 목적으로 허락해준 것이며 정신과 치료 역시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 자신이 먼저 다니던 것을 소개해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그는 안재현이 변심한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섹시하지 않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일으킨 폭언까지 한 점을 폭로했다. 뒤이어 한 매체가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문자 메시지를 비롯한 모바일 메신저 기록 일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개인 SNS를 통해 해당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안재현을 가리켜 "배신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삭제됐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미 확산된 상태다. 결국 결혼 이후 권태기로 인해 변심, 이혼을 원하는 안재현과 가정을 지키고 싶지만 상처받은 심경에 SNS를 통해 부부간 에피소드까지 풀어내는 구혜선의 상황이 일거수일투족 대중에게 공개되는 모양새다. 이혼 여부부터 양측이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혜선의 '언팔'까지 안재현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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