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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폭로전→수익금 2천만원 기부..반려동물♥︎ing sarang mom | 2019.08.27 | 조회 211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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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33)과 부부였지만 그를 배신자라고 정의 내린 배우 구혜선(36)이 이혼 위기에 놓였음에도 '제 갈길'을 가고 있다. 반려 동물을 위한 기관에 2000만 원을 기부한 것. 구혜선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네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이라고 심경을 밝히며 “진산 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수익금 2000만 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결혼한 지 3년 3개월 가량이 지난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부부생활을 폭로하며 수면에 갈등을 노출했다. 그녀의 글에 따르면, 안재현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이달 18일 구혜선이 먼저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해 싸움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냈는데, 3일 후인 21일 다시 한 번 각각의 SNS에서 폭로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글을 보면 부부의 사생활에 대해 적나라하게 적혀 있어 진흙탕 싸움이 아닐 수 없다. 안재현은 21일 구혜선이 20일 폭로한 “안재현이 주취 상태(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자들과 연락했다"는 말을 의식하며 “더는 침묵할 수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재현은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기도 했지만 제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며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구혜선이 제기한 기부금 등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혼인 파탄에 대한 귀책 사유를 인정한 게 아니라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구혜선의 생각은 달랐지만, 안재현은 선 합의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혜선이 함께 살던 아파트 소유권을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안재현은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자신의 편에만 섰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구혜선이 추가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 했고 집도 팔아야 해서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결혼 생활 중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구혜선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했는데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걸 왜곡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욱 결혼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신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성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해명이다. 해당 글을 본 구혜선도 다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같은 날 SNS에 구혜선은 “안재현이 언급한 합의금 중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뜻하며 그것은 모두 내가 진행했다"면서 “안재현이 사는 집 인테리어 비용도 모두 제가 했고, 가사노동도 100% 제가 했기에 그걸 받은 것이지 합의금이 아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결혼 생활 중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키우던 강아지가 하늘 나라에 가게 된 후 제가 다니던 곳을 남편에게 소개해준 거다. (치료를 받은)남편이 차츰 나아지자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했다"고 다시 한 번 안재현의 바람기를 폭로했다. 그녀는 자신이 안재현의 생일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지만 안재현이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외출해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남편이 이혼해주면 용인 집을 주겠다고 해서 ‘알겠다’ 했더니 그때부터 이혼 노래를 불렀다. ‘내가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같이 생활하는 동안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은 좀비가 됐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부부의 날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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