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의 부친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현재 정우성과 유가족들은 슬픔 속에 장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빈소는 서울의 한 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7일 오전이다.
소속사 측은 “시기가 시기인만큼 가족들과 조용히 고인을 잘 보내드리려 한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이 어려우니 전화나 문자로 위로 부탁드린다. 조화와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하다”고 전했다.
지난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을 통해 한국 대표 청춘 스타로 사랑받은 정우성은 최근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영화 ‘정상회담’ 개봉을 앞두고 있고 더불어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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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