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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돌입…최종 3~4명 압축 지소미 | 2021.04.29 | 조회 522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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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두고 격론 예상…박상기 "규정 따라 심사"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후보군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9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오전 9시36분경 청사에 도착한 박상기 위원장은 "기존 절차에 따라서 적절한 분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서 심사하겠다"고 했다.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은 이성윤 지검장을 겨냥해 "자기 조직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조직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편향성이 높은 분도 마찬가지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수사 상황이 고려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했다.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은 "국민 입장에서 지금 시점에 가장 맞는 그런 분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결론이 나오냐는 질문에는 "원샷으로 끝내야 한다. 너무 길어지면 이야기가 많아진다. 오늘 이것으로 끝내야 한다"고 했다.
회의는 오전 10시3분께 청사 7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 위원장은 "신임 검찰총장 임명에 대한 국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위원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실한 심사를 거쳐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총장이 임명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비당연직 위원인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민들이 주목하고 있고, 염원인 검찰개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분을 추천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위원과 집단지성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은 "제가 몸담았던 검찰의 수장을 뽑는 위원으로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는 그런 분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천위는 국민천거 받은 후보군 14명 중 3명 이상을 장관에게 후보로 추천한다. 장관은 이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종 후보군은 이르면 이날 오후 공개될 전망이다. 박범계 장관은 출근길에서 "오늘 끝나는 일이 아니고, 10시에 시작해서 적정한 시간 내에 위원님들이 후보들을 추천해주실 것"이라며 "즉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제청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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