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정이 라이브 커머스의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1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이정은 "SNS를 보니 쇼핑 라이브를 하더라. 하게 된 거냐"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제가 10년 차 제주도 도민인데 제주도에서 받은 사랑들을 같이 나눠드리고 싶어서 자그마한 회사를 만들어 제주도에서 나오는 농수산품부터 해서 (컬래버레이션 해) 팔아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감귤은 물론 "갈치도 팔고 제철 농수산물부터 여러 가지"를 팔고 있다며 "제가 받았던 것들을 돌려드리는 느낌"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김태균이 "잘 팔리냐"고 묻자 "생각보다 반응을 보여주시더라"며 "(원래는) 생각도 안 했다. 관심을 좀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오늘 반응이 나오고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며 다음엔 무엇을 팔 예정인지 물었다. 이정은 "레드향, 한라봉이다. 기가 막히다. 제철에 먹어야 하지 않냐"고 홍보했다.
이후 한 청취자가 직원은 안 뽑냐고 하자 이정은 "직원 구한다. 영상 쪽이나 이런 쪽"이라고 답했다. 다만 "연봉이 얼마냐"는 질문엔 "그건 생각 좀 해보겠다. 거기 한 번 일단…"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줬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