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국수는 옥수수전분으로 죽을 쑤어 바가지 구멍을 통해 찬물이 담긴 자배기에 밀어 내리면 똑똑 떨어져서 묵이 되는데 그 굳은 형태가 마치 올챙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끄러운 감촉과 구수한 맛이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재료 및 분량말린 옥수수 5컵(옥수수전분 3컵), 물엿 1큰술
양념장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1큰술, 다진 풋고추 1/2개, 다진 홍고추 1/2개 만드는 법1. 말린 옥수수는 끓는 물에 잘 불려서 맷돌이나 믹서기에 물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2. 갈은 옥수수는 가라앉혀 윗물을 따라 버리고 앙금만을 밭는다. 3. 가라앉혀 얻은 옥수수 앙금과 물을 큰 솥에 넣고 중불에서 계속 주걱으로 저으면서 죽을 쑨다. 4. 풀럭풀럭 끓어 오르면서 차진 빛이 많이 나도록 젓고 마지막에 물엿을 넣는다. 5. 죽을 구멍이 여러 개 나있는 바가지에 넣고 찬물이 담긴 자배기 위에서 주걱으로 바가지 구멍을 통하여 올챙이 모양의 묵이 물위로 떨어지게 한다. 6. 건져서 열무김치와 김칫국물, 냉콩국에 말아 먹거나 양념장에 비벼 먹기도 한다. 참고· 옥수수전분을 사용하면 아주 편리하며 예부터 옥수수는 재배가 용이하고 열량이 높아 배가 부르며 소화가 잘되어 척박한 산간지방의 주식으로 이용되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