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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
많이 쓰는 제주도 사투리... 유라슈 | 2011.03.21 | 조회 10,038 | 추천 10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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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쓰이는 제주사투리 : : 그랜드호텔은 어떵 감니까? (그랜드 호텔은 어떻게 갑니까?) 무시거 도와 드리카 마씸. (무었을 도와 드릴까요?) 고맙수다. (감사합니다.) 방 잇수꽈? (방 있습니까?) 어디 댕겨 왐수꽈? (어디 다녀 오십니까?) 어드레 감수꽈? (어느 곳으로 가십니까?) 우리 그것 사쿠다. 얼마꽝 (우리 그것을 사겠습니다. 얼마입니까?) 몰루커라 마씸. (알지 못하겠습니다.) 게민, 갖다옵써. (그럼 갖다 오십시요.) 서울서 새각시 왔수다. (서울에서 색시가 왔습니다.) 들어왕 놀당 갑써. (들어와서 놀다가 가십시요) 누게꽈? (누구십니까?) 지도 안네크메 보십써. (지도를 드릴테니 보십시요.) 사투리에 대한 고찰 제주방언은 제주도가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조건과 외래문물에 약간은 배타 적인 기질을 타고난 제주인들에 위해 아직도 고어적 요소가 많이 남아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제주의 문화를 그대로 지키는 수호적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제주어는 국내 어느 지 역에서도 발음할 수 없는 독특하고 특히 타 지역에서는 발음할 수 없는 아래아 발음이 현존하 는 등 언어나 문화를 연구하는 국내 외 학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래 아 발음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하지 않고는 원음을 발음하지 못할 정도로 희귀하 며 독특한 발음을 익힌 제주인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언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 보통 제주사람이 경상도에 가면 경상도 말을 전라도에 가면 전라도 말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언어 적응력을 보이나 타 지방 사람이 제주어를 배우려면 10년이상 살아도 잘 발음이 안된 다. 관광객들이 제주에 와서 가장 신기해하는게 바로 관광객에게 말을 할 때는 표준어를 쓰고 제주 사람끼리 말 할 때는 제주방언을 쓴다는 사실디다. 이러한 면은 제주인들이 얼마나 다 른 말에 적응이 대는지 보여주는 한 예이다. 대체로 제주어를 들은 외지인들의 평은 투박하고 알아들을 수 없어 다른 나라 말 같다고 한다. 그러나 몇 마디만 알아 둔다면 제주 사람과 금새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그리고 관광하는데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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