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결혼/육아
직장동료 태우고 다니는 남편
연맹자 | 2011.08.18 | 조회 17,620 | 추천 103 댓글 3
저와 남편은 결혼한 지 1년 3개월 되었구요, 아기는 없어요.



남편이 얼마전 보험회사에 들어갔는데요,



보험설계사 아줌마들 많잖아요.

그 중 한 명이 집 방향이 같은가 봐요.



나이는 두 살 위인 이혼녀구요.



암튼, 한번은 토요일 아침에 같이 회사에 가기로 약속을 했었구요.



평일엔 거의 매일 퇴근 시 같이 오는 것 같구요.



제가 핸드폰을 몰래 봐서 알게 되었어요...



토요일에 일찍 나가길래 왜 이렇게 일찍 가냐고 물었더니 그냥 준비할 게 많다..이랬거든요

.

회사 가는 길에 태워서 같이 가기로 했다..그냥 이렇게 말했으면



저도 그냥 지나갔을 텐데, 그 말을 쏙 빼니까 괜히 숨기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차저차해서 돌려서 물어보니까 태우고 다닌다고 말하는데,



처음에는 아예 말할 가치가 없는 사소한 거라 그랬다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더 과민반응을 보이며 화를 내더라구요.

방향이 같은데 같이 안 가면 뭐라고 하겠냐며..참견하지 말래요.

먼저 말을 안 한 게 기분이 나빠서 내가 그럼 당분간은



태우면 태웠다고 말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묻기 전에는 한번도 말 안 하더라구요.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태우고 다닌다면 그렇다고 부인한테 먼저 말하고 생각을 물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카풀이 문제가 많다고 하잖아요.



사실 카풀도 아닌 게 그 여자분이 기름값을 한번 내다는 말도 못 들었어요.

직장 남녀가 같이 차를 타고 다니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3
추천

반대
0
TAG #부부  #결혼생활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너말고 | 추천 0 | 08.21  
카풀좋지만.. 계속 이런 관계면.. 불안 합니다
0    0
천무단 | 추천 0 | 08.20  
떳떳하게 말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면 나오는 현상입니다.
나의 경우도 아내에게 숨기는 것이 있었는데 갑자기 질문을 해오니까 당황하게 되고
한동안 말을 못하게 되더라고요.
남자는 말입니다 떳떳하면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녀의 카풀은 위험합니다.
이미 무슨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좁은 공간에 호감이 가는 이성과 같이 있게 되면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신호가 옵니다.
소유하고픈...
아내가 극구 반대하면 남편의 경우 자제를 하거나 끊어야 하겠죠?
그게 부부간의 예의죠...
아닐 가능성 보다 위험의 가능성이 더 많네요...

아, 둘러대기의 고수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0    0
캉남땅콩 | 추천 0 | 08.19  
회사다니면야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지만....

위험합니다! 카풀도 카풀나름이겠지만 남편분이 그렇게 나온다는건 좀 안된말이지만

남편분께서 조금이나마 뭔가가 느꼈기에 말을 하지 않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대화하면서도 요즘 누구랑 같이 다닌다 이런말쯤이야 사심이 없다면야 그냥 흘려가면서

할수도 있는 말이잖아요!? 그리구 제가 카풀해봐서 아는데 나이가 적든 많든간데

같이 타고 다니면서 왠지모르게 정이라던가 그런게 있기 마련이죠.

저도 카풀하면서 위험한 사랑도 키웠었구요. 제경험입니다!

저같으면 아내분께서 아예 못다니게 일방적으로 막는것보단 저녁약속을 잡던가..

남편분과 활동하는 시간을 좀 늘리세요..

그러면 그 상대분은 조금씩 부담(?)같지 않은 부담을 느끼면서 저절로 멀어지게 될지도 모른깐요..

힘내세요~ 제가 느낀거지만 남자분들 절대로 한눈팔게 놔두면 겉잡을수가 없답니다.

0    0
숨막히는 결혼생활 (3)
그렇기때문에 | 조회 16,197 | 추천 69 | 08.18
시어버님께서자꾸... (4)
월척 | 조회 17,695 | 추천 142 | 08.18
해결책이없을까요? (4)
초다리 | 조회 16,296 | 추천 96 | 08.18
이거 바람이죠?? (3)
콜미콜미 | 조회 20,137 | 추천 95 | 08.18
룸에서 논다는 게 구체적으로 뭔가요 .. (2)
연차수당 | 조회 16,920 | 추천 115 | 08.18
요즘 노래방에서 무슨일이.... (3)
오동동 | 조회 20,260 | 추천 52 | 08.18
신랑은 부부관계를 안해요.... (3)
짱구 | 조회 21,151 | 추천 136 | 08.18
바람의 징조는 뭔가요? (3)
알바니아 | 조회 21,335 | 추천 75 | 08.18
이중인격자??아님 원조 쫌팽이?? (4)
베스트 | 조회 16,888 | 추천 129 | 08.18
10년차 남편입니다. 한가지 부족한 .. (2)
시구 | 조회 16,464 | 추천 64 | 08.18
두번이나 바람핀 아내를 어찌해야합니까.. (2)
엘쥐 | 조회 16,949 | 추천 51 | 08.18
이혼할때 사위가 처가집가서 보고 하나.. (2)
경시대회 | 조회 17,352 | 추천 150 | 08.18
술만 마셨다 하면 노래방 도우미 끼고.. (2)
행복가득 | 조회 16,123 | 추천 95 | 08.18
홀어머니 문제될까요? (2)
트롯매냐 | 조회 16,599 | 추천 138 | 08.18
저 또 버림 받은건가요.......... (2)
헤이쥬드 | 조회 16,741 | 추천 65 | 08.18
수상한 남편, 넘어가야하는지 (2)
이사이 | 조회 15,087 | 추천 131 | 08.18
제 결혼 고민 조언 부탁해요. (3)
만사마 | 조회 16,621 | 추천 150 | 08.18
남편과 어린 강남 호스테스 (2)
스무디 | 조회 17,825 | 추천 76 | 08.18
속이 새까맣게 타네요 (2)
머신 | 조회 17,411 | 추천 74 | 08.18
남편을 사랑했던 25년전 제자가 아직.. (2)
보석바 | 조회 16,222 | 추천 108 | 08.18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