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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연애가 떨리지 않습니다. 안내문 | 2011.08.02 | 조회 18,125 | 추천 123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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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4살연상의 남친이 있습니다 주변 소개로 만나 지금 9개월째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과 불과 한달전까지 일주일에 꼭 한번은 사귀는 첫주부터 싸웠습니다. 이유는 즉 제가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과,주말 토일을 다 만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 입니다...정말 끈질기게 싸워서 이제는 조금 저에대한 집착을 벗어냈습니다. 사실 첫 인상부터 제 이상형은 아니였습니다. 첫만남부터 떨림도 없었고 호감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만나고 싶지도 연락도 자주 하고싶지 않고 보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왜 지금껏 만났냐..하시겠지만. 이 남자 저한테 정말 잘 합니다. 제가 하자는고 하고픈거 지나가다 툭툭 내벹;;은 한마디 까지 다 기억해놨다가 해주고 해줄려고 노력합니다 저에게 모든걸 다해주려고 합니다. 9개월동안 차문 한번 열어본적이 없습니다.참... 세상살면서 이남자 저남자 결국 다 남자고 똑같을 터인데... 이렇게 잘하는 남자 만나서 나 좋다는 남자 만나서 잘살자 이렇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날 이해시키고 날 설득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헌신적인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 하겠습니다 왜 사랑한다는게 무조껀 잘해준다고 상대방에게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생길꺼라 생각했는데.... 아직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나쁜남자를 원하는 그런 바보스러운 여자도 아닙니다 근데 느낌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 남자때문에 또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픈거 원했던거 상대방이 해줬으면 하고 생각했던것에 제가 다르게 행동하면 삐지고 소심하게 파고들고 상대방을 답답하게 숨막히게 합니다 전화통화하다 잘자 나 먼저 자야겠다 하면 서운해 합니다. 잔다하고 바로 끊어버리면 바로 전화 옵니다 먼저 끊었다고 이거땜에 미치도록 싸운 기억이 나네요 ....나 회사 셤있어서 공부한다고 끊자고 하고 끊었더니... 또 1분만에 다시 전화옵니다 서운하다고 다른 연인들은... 통화 막 몇십분씩 하고 그러는데... 자기는 그런거 바란건 아니지만...암튼 서운하답니다... 화병나 죽을것같습니다 주말에 친구들 본다고 하면 완전 서운해 하고 회사에서 워크샵간다고 하면 장문의 문자 옵니다 너네 회사 이상하다 부터... 주말에 무슨 워크샵이냐!! 의심가득한 문자로 저를 답답하게 합니다 정말 확 때려죽이고싶을정도로 .... 암튼 성격자체가 저랑 맞지 않는것 같은데 전 좀 시원시원한 스탈이고 이 사람은 딱 삐형이지만...소심한 소문자 a형에 여자같은 스탈~ 참고로 누나둘에 막내아들....헉 주말이 다가오면 심장이 막 뛰고 짜증이 막 납니다 꼴보기 싫고 뭐 같이 하고싶은것도 없고 보고싶지도 사랑 떨림조차 없습니다.혜어져야겠다 그래야 내가 산다...이렇게 수십번 수백번 생각하지만... 것 또한 안됩니다. 많이 부유하지는 않지만 여지껏 제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아온 저이고 이모 5명에 친가외가 총틀어 여자는 저 혼자 입니다 그만큼 사랑또한 독차지에 제 하고싶은거 누리면서 살아왔습니다. 듣고 자란 얘기또한 능력좋고 그냥 저 좋아해 주는사람 만나 결혼하라고 제가 좋아 죽는 결혼은 하면 안된다... 뭐 이런 얘기 유치원댕길때부터 듣고 자랐습니다 톡까놓고 이남자 처음 소개 받은것도 직업때문이였고 만나온것도 여지껏 그렇게 싸우면서 화병나기 직전까지 오면서 만났던것도 꼴도 뵈기 싫고 아무 느낌조차 없는 이남자를 여지껏 만난건 이남자의 배경 이였습니다.... 이 남자 괜찮은 전문직 직업에 보수또한 좋습니다. 앞날이 구만리인 사람이라....(저도 대기업 공채 2년차 입니다) 저 계산적입니다 이남자 만나서 제가 어떤 미래가 어떻게 보일지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만나왔고 욕을 하시겠지만 솔찍히.. 여자 남자 떠나서 이런맘 가져보지 않습니까? 이왕이면 좋은 이왕이면 나은 사람 찾는거 사람이라면 당연하지 않나요?? 근데 저는 왜 여기 이리 글을 올리고 있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ㅠㅠ 싫다 하면서도...싫다 하면서도 혜어지지는 않고 이렇게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있고 이런 내가 신기하고도 참 뭐라 말할수 없는 이 답답함....내년에 결혼얘기 오고가는데... 이렇게 갔다가 땅을치고 후회하지 않을지... 회사 출근해서도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어제오늘 급 짜증과 짜증이 밀려오는군요...하아~~혜어지든가... 니 미래에 불행을 감소하고 참고 만나든가...만나다 보면 정도 들고.. 뭐 이런 답변들이 ...욕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그냥 막 주제도 내용도 없는 글 끄적거려 봅니다...ㅜㅜ 나 어떡해욤???? 남친과 아무런 그낌이 없는데 나 왜 이러고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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