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같이 먹고 싶다고 간식을 사달라고 했죠. 아내가 미리 사둔게 있어서 아침에 등원하는 길에 어린이집에 내려 줬어요. 친구들이 초콜릿, 과자. 사탕, 음료수를 자주 주는데.. 자기는 계속 받기만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어린이집 출입은 불가해서 입구에서 전달했어요. 딸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 이거 제가 사온 거에요. 선생님, 친구들과 다 같이 맛나게 먹어요." 귀엽지 않나요. 마음이 참 따뜻한 아이에요. 쿠키와 주스를 준비해줬네요. 가격대비 가성비 짱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