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결혼식 때문에 미리 양복을 손질하려고 꺼냈죠.
양복 속에 봉투가 하나 툭 나왔어요.
아버님께서 설에 기름값 주신 돈인 것 같았어요.
남편이 돈을 받는 모습을 봐서 나중에 생활비에 넣게 달라고 했죠...
차일피일 미르고 안줘서 포기했었죠.
근데.. 이게 옷 속에 그냥 들어있네요.
모르는 눈치라서 그냥 말을 안했어요.
굳이 알릴 필요 없잖아요.. ㅋㅋ
어제 오늘 득템 15만원 생겼네요.
아껴서 다 저축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