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옛날 사람이라서 생일을 음력으로 보내죠. 그런 탓에 생일이 해가 바뀌어 올해는 두번 지내게 되었어요. 음력으로 11.28인데 올해 1월 11일 과 12월 31일이 생일이죠. 윤달이 껴서 해가 넘어갔죠. 코로나로 인해서 가족들이 모이지 못해서 무척이나 아쉬웠어요. 아내와 저 손녀 동생내외가 모여서 같이 축하를 했죠. 가족끼리지만 다섯 명이라서 마스크 끼고 대화 했고, 음식은 안방과 거실에서 나눠서 먹었어요. 음식은 잔뜩 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며칠동안 실컷 먹었죠. 올해 마지막에는 생일때 다같이 모여서 맛난 음식을 먹고 싶네요.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자나깨나 코로나 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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