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둘째가 어린이집 등원을 안해서 샌드위치를 사서 먹었어요. 둘째가 먹보 대장이라서 욕심이 많아요. 편의점에서 햄, 계란,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2조각 2200원 줬어요. 두조각을 양손에 들고, 다 먹겠다고 했어요. 많이 먹으면 배 아프다고 읏으면서 말했더니.. " 그래, 이거 하나는 엄마 줄게. " 한개를 쓱 내밀었어요. 반개 나눠서 잘라서 더 줬어요. 아침을 거의 안 먹어서 배가 엄청 고플것 같더라구요. 저야 아이 아빠와 같이 누룽지탕을 끓여서 먹었거든요. 간만에 샌드위치 먹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아요. 오늘은 혼밥이 아닌 아이와 같이 먹었네요. ㅋㅋ |